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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새만금 잼버리 총채적 부실[영국 미국 싱가포르 캠프 철수]

by 단테남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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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해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네요.

잼버리에 아이들을 보낸 전 세계 학부모들이 열악한 현지 상황과 주최측의

부실한 준비와 대응에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 입국했던 각국 청소년과 본국의

학부모들이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만 갖게 될 것이란 염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학부모들 항의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자녀가 잼버리 축제에 참가했는데 식사로 빵이랑 과자가 나오는 등 너무 부실해 아이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하였고 샤워할 때 물도 안 빠져 장화를 신고 했다고 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토로하였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SNS 댓글을 단 한 해외 학부모는 아들이 3일째 휴대폰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였고 다른 사람이 올린 영상에 스치듯 나온 아들의 모습은 아파 보였다고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다며 한국에서 안 좋은 기억만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장맛비에 침수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
관한글 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며 내 딸을 빨리 데리고 나오고 싶다, 
아이가 집에 오고 싶다고 난리다 등 항의성 댓글을 잇달아 달았습니다.
 
물웅덩이에 모기와 더러운 화장실과 K-바가지 물가 편의점 폭리등을 곳곳에
게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잼버리에서 매장을 독점 운영 중인 편의점 GS25가 제품 가격을 일반 점포보다 비싸게 
판매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실제로 잼버리 GS25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잔얼음을 한 통에 1500원, 
아이스크림을 하나에 2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잔얼음은 700원, 
같은 아이스크림은 1800원에 팔고 코카콜라 500㎖ 가격은 2500원으로 일반 매장 대비 9% 비싼 
수준이었습니다. 밖에서 4000원인 3㎏ 돌얼음도 이곳에서는 7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GS25 측은 새만금 일대는 뻘밭이라 물건 하차가 어려워 특수장비가 동원됐고, 냉동 컨테이너
설치비용도 수억 원이 투입됐다는 설명과 함께 특수입지에 따른 물류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일부 품목의 가격이 일반 매장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식음료 공급 업체인 아워홈은 곰팡이 달걀 사태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아워홈 도시락에 들어간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해당 제품은 모두 회수하였으며 식약처는 유통 또는 보관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으로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조롱거리 전락한 새만금 세계잼버리… 가혹한 폭염·침수
 
4500명 英스카우트, 잼버리 전격 철수… 서울 호텔로. 섭씨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진행 중인 '2030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캠프에서 전격 철수한다. 
영국은 이번 행사에 단일 국가로 최대 인원 4500명을 파견한 나라다.(중앙일보)
 
현장의 열악한 상황과 온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국 정부에도 이를
우려하는 부모들의 항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모 성화에 대회를 중도 포기하고
귀국길에 오른 스카우트들도 있다. 한국에 아들과 딸을 보낸 외국 학부모들 사이에선
“아이들이 기대했던 대규모 국제 행사가 말 그대로 ‘생존 게임’이 됐다”는 조롱 섞인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조선일보 2023.8.3)
 
영국이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철수시킨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이날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4000명 이상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호텔로 이동한다 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우트 측은 애초 계획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미국도 잼버리서 철수… “평택으로 돌아갈 것”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
우리는 날씨 때문에 떠난다”라며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내)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다”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폴슨 운영위원장은 오늘까지는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오는 11일까지 험프리스에서 
머무르다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대사관도 인천에 있는 대형 시설에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행사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조선일보 2023.8.5)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경제 효과로
6천억 이상 기대했으나 부족한 준비 탓에 나라 이미지 실추만 우려되는 상황이네요.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부산 엑스포를 홍보한다고 하는데 엑스포는 철저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단테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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