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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뎅기열 환자 급증 동남아 여행 뎅기열 모기 조심!

by 단테남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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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모기들의 개체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지 중 가장 선호하는 곳이 동남아이시아 지역인데요.

최근 해외에서 들어온 뎅기열 환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유입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배 급증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뎅기열 환자 발생 건수는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뎅기열 환자 급증, 여름철 모기 주의보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뎅기열의 치사율은 5%로 낮은 편이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치사율이 20%로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뎅기열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없고 대부분 해외 유입으로
뎅기열이 확산했으며 최근에는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뎅기열 증상

1)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고, 발열은 3~5일간 계속됩니다.
2)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3)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4) 열이 떨어지면서 얼굴 목 가슴 위에 좁쌀 모양의 피부 발진이 1~5일간 지속됩니다.

뎅기열 환자 중 5%는 뎅기쇼크증후군이라 불리는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피나 잇몸 출혈 등 몸 곳곳에서 출혈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혈압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확률이 40%~50% 이르는 위함 한 질병입니다.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뎅기열 국내 감염 환자수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뒤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베트남 12명, 필리핀 10명, 태국 10명, 인도 3명, 말레이시아 2명, 라오스 1명, 볼리비아 1명,
싱가포르 1명 순으로 감염되었습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열대숲 모기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 등에서 낮에 야외 활동을 한다면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뎅기열 예방법

1) 모기가 많은 풀숲이나 산에 가는 건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 뎅기열 위험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을 준비하십시오.
3)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는 만큼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 뎅기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신속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뎅기열 치료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되었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상태가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쇼크 증후군이 나타나면 수액 보충과 산소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해외여행 후 뎅기열 감염이 의심된다면 검역소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가능한 국립검역소 : 인천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 대구공항 
단, 신속진단검사는 간이키트 검사이므로 양성 결과가 나왔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확인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뎅기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동남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뎅기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자고요.
지금까지 "단테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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